건강칼럼
전문 의료진이 전하는 올바른 건강 정보와 치료 이야기
몸을 먼저 만드는 치료의 의미
임신을 준비하다 보면 마음이 자꾸 결과로 향합니다. 이번 달에는 임신이 될까. 배란일은 잘 맞았을까. 시험관 결과는 어떨까. 다음 생리 예정일까지 어떻게 기다려야 할까. 이 과정이 길어지면 몸을 돌보는 시간마저도 “임신을 위한 수단”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치료도, 생활관리도, 마음도 쉽게 지칩니다. 하지만 난임 치료에서
팔 저림이 있을 때 반드시 구분해야 할 두 가지
팔이 저리면 많은 분들이 먼저 목 디스크를 떠올립니다. “목에서 신경이 눌린 걸까요?” “손끝까지 저린데 디스크인가요?” “어깨가 뭉친 뒤로 팔이 저린데 괜찮을까요?” 팔 저림은 목에서 시작될 수도 있고, 팔이나 손목 쪽에서 신경이 눌려 생길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느끼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원인이 되는 위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팔 저림을 볼 때는
다이어트 중 가장 먼저 조절해야 할 것, 저녁 이후의 습관
다이어트를 할 때 많은 분들이 밥 양부터 줄입니다. 아침밥을 거르고, 점심은 샐러드로 바꾸고, 탄수화물을 끊어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식단을 조절해도 체중이 잘 안 빠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유는 낮보다 저녁 이후의 습관에 있을 때가 많습니다. 하루 종일 잘 참았는데 퇴근 후 배달 음식을 시키고, 늦은 시간에 과자나 빵을 먹고, 맥주 한 잔과 야식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목이 아플 수 있다
긴장성 자세의 함정 목이 아픈 사람에게 자세를 물어보면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고개를 많이 숙이지 않아요.” “거북목처럼 심하게 구부정하지도 않은데 목이 계속 뻐근해요.” “자세는 일부러 바르게 하려고 하는데 왜 아픈지 모르겠어요.” 실제로 목 통증은 고개를 숙이거나 목이 앞으로 빠진 사람에게만 생기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바른 자세처
장이 예민하면 감기도 잘 걸릴까
감기에 자주 걸리고, 피곤하면 입안이 헐고, 조금만 무리해도 몸살처럼 처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이야기를 들어보면 소화가 늘 편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배가 자주 더부룩하고,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고, 조금만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도 속이 불편합니다. “장하고 면역이 정말 관련이 있나요?” 하고 묻는 분들도 많습니다. 장은 음식을
목이 앞으로 빠지는 사람들의 공통점
자세보다 시선이 문제다 “저는 자세를 일부러 구부정하게 하지 않는데요.” 목이 앞으로 빠진 분들이 자주 하는 말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은 등을 일부러 굽히거나 목을 빼고 앉아 있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편하게 앉아 있다가, 화면을 보기 위해 시선이 아래로 향하고, 글씨를 더 자세히 보려 고개를 조금 내밀고, 업무에 집중하는 사이 목이 서서히
과로 후 어지럼증이 생기는 이유
며칠째 야근을 했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잤거나, 정신없이 바쁜 시기를 보내고 난 뒤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일어날 때 핑 돌고, 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잘 안 되고, 몸이 붕 뜬 것처럼 느껴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속이 울렁거리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까지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 많은
마우스를 많이 쓰면 왜 한쪽 목만 굳을까
컴퓨터를 오래 쓰는 사람 중에는 유독 한쪽 목과 어깨만 뻣뻣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쓰는 사람은 오른쪽 승모근과 목 옆이 더 뭉친다고 하고, 왼손으로 마우스를 쓰는 사람은 반대쪽이 불편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손목이 피곤한 것은 이해가 되는데, 왜 목까지 한쪽만 굳는지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우스 작업은 손가락만 움직이는 일이 아닙
7월 휴무 안내
2026년 7월 17일(금) 제헌절, 18일(토) 휴진입니다. 진료 일정 확인 후 내원 및 예약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통증은 가벼운데 목 움직임이 불편한 경우를 놓치면 안 되는 이유
목이 아주 아픈 것은 아닌데, 고개를 돌릴 때 한쪽이 덜 돌아가거나 뒤를 볼 때 걸리는 느낌이 드는 분들이 있습니다. “참을 만한데 불편해요.” “아프진 않은데 목이 안 돌아가요.” “운전할 때 뒤를 볼 때만 신경 쓰여요.” 이런 경우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목의 문제는 통증 강도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움직임이
손목 터널 증후군은 왜 밤에 심해질까
낮에는 참을 만했던 손 저림이 밤이 되면 더 심해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잠을 자다가 손이 저려서 깨고, 손을 털거나 주무르면 잠시 괜찮아졌다가 다시 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엄지손가락부터 검지, 중지 쪽이 저리거나 화끈거리고, 손바닥이 둔한 느낌이 든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좁은 통로 안에서 정중신경
목 어깨가 굳으면 숨이 얕아지는 느낌이 드는 이유
“목이 너무 뻐근한 날은 숨도 시원하게 안 쉬어지는 것 같아요.” 목과 어깨가 굳어 있을 때 가슴이 답답하거나, 깊게 숨을 들이마셔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을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숨이 아예 안 쉬어지는 것은 아닌데 자꾸 한 번 더 크게 들이마시게 되고, 한숨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런 느낌은 단순히 예민해서 생기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목·어깨 근육의